검색결과
-
FITI시험연구원-서울교통공사,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추진FITI시험연구원이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개선에 나선다. FITI시험연구원은 19일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강화되고 공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쾌적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서울시의회가 발표한 ‘서울시 지하역사 및 전동차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초미세먼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지하역사는 270개 지하역사 중 21.4%(58개)를 차지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 사업 계획 ▲공동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연구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서울교통공사가 범정부 정책으로 추진하는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고 지하역사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해 데이터 관리기법 등을 연구한다. 또한 공기질 관리기법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서울 지하철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역사의 공기질 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역사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하철 이용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 산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인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환경 분야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대기·실내공기질 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등으로 지정됐다.
-
[신간 소개] 'ICT융복합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 목차 소개도로·철도·지하철·해운·항공 등 교통수단별 교통사고가 2010년 약 23만건, 사망자 5820명에서 2021년 사고 20만6000건, 사망자 3066명으로 상당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희생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학생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 갔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탁핵을 촉발했다.박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정치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치적 공방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2022년 10월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 2023년 7월15일 충청북도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7월19일 경상북도 예천군 해병대원 사망 사건 모두 정부의 무능과 안일한 대응,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극이다.이에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안전진단과 제언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하, 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9월 말 중앙대 공공행정학부 송용찬 교수, ICT융합안전 정상 교수 등과 공동으로 '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을 펴냈다.또한 주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0월31일자로 '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 개정증보판을 발행하게 됐다.공동저자인 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미국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도를 반대하면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주창한 것처럼 동일한 관점에서 안전정책을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따라서 민 소장은 2019년 1월24일부터 세계로컬타임즈에 연구소에서 개발한 K-안전(K-Safety) 모델을 적용해 국내 다양한 산업과 다수 기업의 안전현황을 진단해왔다. 민 소장은 "정부와 기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민 스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공동저자 3인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을 위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책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 개정증보판(10월31일 출판)- 목차 안내 -Chapter 01 K-안전모델의 이해STEP 01. K-안전진단의 필요성대통령이 탄핵당해도 실무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관행 유지돼정부와 정치인의 대응책 기다리다지쳐 K-안전모델 개발일반 국민조차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K-안전모델 창안나부터 실천해 혁명으로 발전시켜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가능해 STEP 02. 안전불감증공화국박 대통령 탄핵 이후 출범한 정부도 안전사고 예방에 실패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품고사는 것과 같아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진단모델도 없어 STEP 03. K-안전모델의 특징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손실이 더 위험해K-안전모델로 안전 시민운동 촉발시켜야 STEP 04. K-안전모델의 진단결과택시・관광버스 등의 안전 위험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자전거・오토바이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시급설치 후 관리가 부실한 에스컬레이터・케이블카 위험도 급상승미래 모빌리티의 도입・확산은 안전성 확보에 의존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전환이 가장 시급해Chapter 02 대중 모빌리티의 안전 STEP 05. 철도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사고는 빈발한 데 적절한 대비책은 마련하지 못해승객은 안전을 원하는데 사고 발생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방어능력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방어 교육도 전무해사고로 인한 코레일의 자산손실도 막대할 것으로 추정안전사고 위험은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차원의 안전규정 강화 필요STEP 06. 지하철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노선 길이나 전동차의 숫자에 비하면 대형사고는 적어사고 발생은 빈발한 데 대비는 부실해승객의 방어능력이 취약해 안전장치가 중요해승객의 손실은 막대하지만 지하철공사의 자산손실은 미미운영 주체가 안전사고 예방위해 노력할 가능성은 낮아 STEP 07. 택시의 안전현황과 문제점택시의 구조적 문제가 공유차량 서비스의 탄생을 유도해사고 이력자의 고용유지와 고령 운전자로 사고 가능성은 낮아지지 않아안전교육도 부실해 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승객도 안전운전을 감시하고 강제하지 않아야안전운전의 역량을 혁신하지 못하면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 STEP 08. 공유자동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택시업계가 반발해도 차량공유는 시대적 흐름택시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 의한 승객 위협 가능성은 높아택시기사와 대우가 비슷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력 확보는 불가능사고가 나도 보험보상이 불가능한 문제도 해결해야타다가 변종 서비스이지만 정상적인 서비스 출현 전망 STEP 09. 시내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정류장과 일반차로에서 교통사고 증가 중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불안하지만 신고는 꺼려70대 이상 고령층의 안전사고 대책 마련도 시급연간 100명 이상이 사망해 안전교육 필요불쾌감과 불안감을 갖고 하차하지 않기를 바래 STEP 10. 시외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사고 많이 발생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음주운전으로 사고 위험 높아시외 도로에서는 화물차, 시내 도로에서는 택시의 위험에 대비해야영・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아직도 요원해시외버스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도 자주 탑승해 안전체험 필요 STEP 11. 광역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대형사고 이후 안전설비 강화했지만 운전사 부족은 여전해열악한 근무환경과 무리한 배차가 사고 유발승객도 안전불감증으로 안전벨트조차 매지 않아입석을 금지해 안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탁상행정에 불과해신도시로 세금 챙겼으면 교통문제는 해결해야 ‘국민을 위한 정부’ STEP 12. 고속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상자 줄어들지 않아운전사의 휴식을 보장하고 강제해 과로로 인한 사고 줄여야비치된 망치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것은 성인도 어려워대형사고 운전사의 취업을 제한하고 사업자 면허도 취소해야경제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고속버스는 부활해야 STEP 13. 공항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할 것이라는 믿고 타지만 사고 가능성은 비슷해편안하게 쉴만한 공간이 부족해 졸음운전 가능성 높아고경력자를 채용하지만 격무로 사고방어능력 취약해져지방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는 고속버스와 마찬가지로 위험해공항공사도 공항버스 운전자의 복지에 관심 가져야 STEP 14. 관광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강력한 단속에도 고질적인 새떼 운행은 근절되지 않아지입차량이 절반 이상인데도 관리 감독은 부실해 사고로 이어져운행 중 음주가무가 일상화돼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사고보상도 어려워관광버스 운전자가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촉매자 STEP 15. 통학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자동차 안에 방치하는 사고도 근절되지 않아안전불감증・귀차니즘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아이의 방어능력이 없어 학부모가 적극 개입해야 해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초래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퇴출시켜야운전자와 인솔 교사만 정신 차려도 사고는 예방 가능해 Chapter 03 개인 모빌리티의 안전STEP 16. 유모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사고의 70%는 집안에서 발생해 보호자의 주의가 중요대중교통은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꺼려져아이나 보호자에게 포대기처럼 안전한 유모차 환경이 필요해병원 응급실 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 높여야저출산 문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면 저절로 해결돼 STEP 17. 자전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야 사고 줄일 수 있어인도 주행과 음주운전이 안전을 위협하지만 단속은 없어안전수칙 5가지 교육 강화해 방어능력 향상시켜야지자체의 보험도 생색내기에 불과해 도움되지 않아자전거를 자동차로 인식해야 안전 불감증 사라져 STEP 18. 오토바이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음식과 화물 배달사업이 활성화면서 오토바이 사고도 급증일상적인 음주운전과 화물 과적으로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비정상브레이크와 핸들만으로 사고방어는 불가능해헬멧과 보호대 착용만이 죽음을 막을 수 있어경찰이 안전 향상시키지 못해 국민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현명 STEP 19. 전기스쿠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사고는 급증하는데 안전관리 주체는 보이지 않아공유 전기스쿠터는 사고 발생 시 회사 상대로 소송제기도 불가능해안전교육도 부실해 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타박상이나 골절이 많지만 사망사고도 늘어나높은 수준의 위험으로 이해관계자 모두의 관심이 요구돼 STEP 20. 전동스쿠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보행자로 분류돼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어 사고가 끊이지 않아노인정에서 음주 후 귀가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도 늘어나미니 자동차로 착각해 사고를 방어할 수 있다고 확신해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상품 필요무관심 속에 안전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아쉬워 Chapter 04 삭도 모빌리티의 안전STEP 21. 엘리베이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급격한 확장에 따라 통계에 잡히지 않는 안전사고도 급증이권을 위한 침묵의 카르텔에 공무원도 연계됐을 가능성 높아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대처훈련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추락해 사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생명손실은 걱정할 필요 없어행안부와 승강기안전공단의 안전관리 노력과 헌신이 절실하게 요구돼 STEP 22.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대형 사고는 줄어들지만 경미한 안전사고는 급증해노후화와 쥐꼬리 유지보수비로 인한 허술한관리가 사고 초래손잡이를 잡는 것이 체력과 순발력을 믿는 것보다 안전해손가락 절단과 목끼임 사고도 경미하다고 치부하기 어려워많이 설치한다고 이용자 편의와 복지가 증진되는 것은 아냐 STEP 23. 리프트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케이블카와 달리 캐빈이 없어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겨울철에 주로 운행되기 때문에 사전점검으로 사고 예방 가능어린이는 사고 방어능력 취약해 보호자와 동승을 강제해야운행정지로 인한 공포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도 필요해운행 고도가 낮아 안전사고에 무감각하지만 안전 위험은 보통 수준
-
한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한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비롯해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6월 28일 기존 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대전 중구 중앙로 154(중앙로역 1번 출구)로 이전했다. 한국표준협회는 KTX대전역 및 지하철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고객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개소식을 새로운 시작의 기점으로 기업에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이자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설립된 이후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에 관한 기업 교육을 비롯해 KS·ISO 인증, 품질·경영혁신 기법 확대와 국내외 표준 발간 및 보급, 각종 연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 본부를 두고 전국에 10개 지역본부를 운영 중이다.
-
[중국] 중국 표준 지하철 신모델 출시시속 80km의 중국 표준 지하철 A형 열차가 6월 29일 광저우에서 발표되었고 이후 광저우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유형의 열차는 광저우 지하철 그룹과 중국 중처창커주식회사(CRRC)가 공동으로 연구 제작했으며 차체, 스티어링 랙 및 기타 핵심 시스템은 중국 표준을 전면적으로 채택하고 베어링, 커플링, 칩, 고저압 전기 부품과 같은 28개의 핵심 부품은 자율적으로 채택했다. 2019년 7월 중국중처(CRRC)는 주요 핵심 기술을 구현하고 중국의 요구에 부합하며 첨단 기술을 갖춘 '표준화된' 지하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도시철도협회, 지역철도회사, 과학연구기관 및 기타 협력기구와 함께 일련의 중국 표준 지하철 개발 및 테스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 표준 지하철 열차 플랫폼 시리즈에는 시속 80km A 및 B, 시속 120km A 및 B의 4가지 모델이 포함되며, 완전히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중처창커(CRRC) 국가궤도버스공학연구센터의 부주임 두안훙량은 “시속 80km의 중국 표준 지하철 A형 열차의 성공적 개발로 인하여 핵심 부품에 대한 수입 의존성과 제품의 통일성 결여, 기술 플랫폼의 부족 등 중국 도시철도 발전을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층 더 기여했다”고 말했다.
-
부산시, ‘유출지하수’ 국가표준 활용모델 구축한다부산시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유출지하수는 지하철・터널, 대형건축물 등의 지하공간 개발 시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다. 시범사업은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확대 종합대책’ 1호 사업이다. 유출지하수를 조경·공원용수, 청소용(클린로드), 쿨링포그, 초소수력, 냉·난방에너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다. 지난 2019년 인근 천마산 터널 공사로 인해 연간 7만 톤의 지하수가 발전소로 유출됐으며, 일부 청소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강제 배수해 버려왔다. 이번 사업으로 유출지하수를 발전소 인근 감천나누리파크에 냉·난방, 조경수 및 수변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 「유출지하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 및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 모델구축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그동안 버리는 물로 인식됐던 유출 지하수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협약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추진한다. 유출 지하수량이 많은 지하철역 등이 사업대상지가 될 예정이며, 특히 향후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이 완공되고, 이에 따라 나오는 유출지하수의 고정적인 수량과 안정적 수질이 확보된다면 부산시 자주 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식수원수 활용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만들어질 다양한 활용모델들은 국가표준 모델이 확대 적용돼 향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표준이 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다양한 유출지하수 활용모델이 마련돼, 부산이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 물순환 건전성 확보에 앞장서는 ‘그린스마트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에서 만든 활용모델이 국가표준 모델로 확대 적용되는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과기정통부, 통신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 및 품질미흡지역 점검 강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투자 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2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세대(5G)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5세대(5G) 서비스의 경우, 보다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품질평가 대상 지역을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평가 대상 지역인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에 더해 농어촌 5세대(5G) 공동망 상용화 계획에 따라 ’23년 상반기에 5세대(5G) 서비스 상용화 예정인 농어촌 공동망 지역까지 품질평가를 본격 추진한다. 실내 체감품질 향상 및 음영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5세대(5G) 커버리지 내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하여 5세대(5G) 접속가능 여부 점검 및 품질 측정을 실시하고, 5세대(5G) 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의 품질 개선 및 다양한 품질 정보 제공을 위하여 탑승객이 많은 수도권 일부 노선에 대하여 출·퇴근시와 평시 모두에 걸쳐 품질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2년 평가 결과 발표 시 공개한 품질 미흡 지역도 재점검하여 통신사의 조속한 5세대(5G) 품질 개선을 유도할 것이다. 엘티이(LTE) 서비스는 여전히 국민 다수(’22.12월, 4,621만 회선)가 이용하지만 품질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도시‧농어촌, 취약지역(도서·등산로·해안도로 등) 등을 포함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평가하되, ’22년 품질미흡지역으로 나타난 옥외·지하철 일부 구간 등의 품질 또한 재측정하여 통신사의 엘티이(LTE) 품질 개선·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5세대(5G)와 엘티이(LTE) 서비스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제한된 속도 하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속도제어형 무제한 요금제’가 존재함에 따라 해당 요금제의 데이터 속도 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신규 점검할 계획이며, 이용자 상시평가를 통해 5세대(5G)·엘티이(LTE) 이용자가 다양한 통신환경을 반영한 통신품질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이용자 속도측정앱(NIA SPEED)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2.5기가(2.5G)/5기가(5G)/10기가(10G)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상시평가(NIA 인터넷 품질 측정, speed.nia.or.kr)와 품질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유선 인터넷의 품질 관리를 지속할 것이다. ’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는 통신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5세대(5G)·엘티이(LTE) 품질미흡지역 중간 점검 결과를 금년 8월 공개할 예정이며, 5세대(5G) 전국망 확대를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면밀한 측정 및 분석을 거쳐 금년 4분기 후반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사업자의 투자 확대를 촉진하여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체감품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을 돕고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도 속도측정앱(무선, NIA SPEED)이나 인터넷 품질 측정 사이트(유선, speed.nia.or.kr)를 통해 품질 측정에 많이 참여하여 보다 의미있는 이용자 상시평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도] 루드라비섹 엔트프라이즈(REPL), 2021년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SMS)에 대한 ISO/IEC 27001:2013 인증 획득인도 루드라비섹 엔트프라이즈(Rudrabhishek Enterprises Limited, REPL)에 따르면 2021년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SMS)에 대한 ISO/IEC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9001:2015 인증을 받았다. 1992년 설립해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합 도시 개발 및 기반 시설 컨설팅 기업이다.현재 국내 최대 증권거래소 NSE(National Stock Exchange)에 상장돼 있다. UP RERA를 비롯해 30여개 이상의 정부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REPL의 2022/23 회계연도 1분기 영업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6% 증가했다. 총 수익은 1700억루피(Rs)를 기록했다.동기간 세후 이익(Profit After Tax, PAT)은 3120만루피(Rs)로 전년 동기 대비 22.21% 늘어 났으며 EBITDA는 8.88% 확대됐다.REPL은 생존 가능성 분석, 인프라 서비스, 도시 계획, GIS, BIM 컨설팅, 건물 면적 및 설계, 구조 엔지니어링 설계, 서비스 설계, 전략적 마케팅 자문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부동산, 소매, 숙박, 의료, 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 수질 위생 등 복잡한 프로젝트를 설계 및 관리하고 있다. 환경, 고형 폐기물 관리, 하이테크 도시, 스마트 도시, 지하철, 철도, 도로, 고속도로 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직원은 경험이 풍부하고 자격을 갖춘 재무 분석가, 엔지니어, 도시 계획가, 건물 설계 전문가, GIS 전문가, 프로젝트 관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독일]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 TÜV SÜD로부터 새로운 3가지 인증 획득독일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는 중요 인프라에 대해 국제 사이버보안 표준 IEC 62443을 충족하기 위해 독일 TÜV SÜD로 부터 새로운 3가지 인증을 받았다. 새로운 인증은 고속열차, 지역열차, 지하철, 트램, 기관차뿐 아니라 철도 차량 구성 요소를 포함해 철도 차량 및 철도 인프라 사업부와 관련된 제품과 솔루션에 적용된다.또한 주요 인프로 솔루션에 설치된 첫 번째 제품에도 적용되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IEC 62443에 의해 인증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범위가 넓다. 지멘스 모빌리티가 TÜV SÜD로 부터 인증 받은 3가지는 다음과 같다.△표준 IEC 62443-2-4, IEC 62443-3-3을 준수하는 철도차량의 청사진에 대한 보안 프로그램△표준 IEC 62443-4-1, IEC 62443-4-2을 준수하는 철도 IT 보안 게이트웨이△표준 IEC 62443-4-1, IEC 62443-4-2을 준수하는 코어실드 데이터캡처장치(CoreShield Data Capturing Unit), DCU Version 2.6 및 그 이상지멘스 모빌리티는 최근 모빌리티 시스템의 전체 개발, 생산, 운영 라이프사이클을 보호하기 위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ISO 27001 인증은 9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20개 지멘스 모빌리티 사업장을 포함한다. 해당 사업장은 철도 차량, 철도 인프라, 턴키 시스템, 고객 서비스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ISO 27001은 조직이 정보 보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특정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표준이다.
-
美 냉동공조설비 인증, 이제 한국에서 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은 10.18일(화)인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설립된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냉동공조 제품을 수출하려면 대다수 국가에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나, 해외에서 시험인증을 진행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국내에 미국 인증을 수행할만한 시험소를 개설하는 것이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AHRI(The Air-conditioning,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 인증은 미주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에서 통용된다. EU의 경우 EUROVENT 인증 요구한다. 이에 산업부는 인천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와 함께 `20년부터 200억원을 투자하여 시험연구원 설립를 추진해왔고, 이와 동시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통해 동 시험연구원이 美 AHRI 한국시험소로 인정받도록 하는 협의를 그간 진행해왔다. 금번 개원하는 시험연구원은 기존 국내에서 시험하기 곤란했던 중대형 건물용(공항, 지하철, 전시장 등) 대형 공조설비와 외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최신 설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개원식 당일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미국 냉동공조협회 간에 동 시험연구원을 AHRI 한국시험소(공기조화기 분야)로 인정하는 협약 체결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기전담공조시스템(Dedicated Outdoor Air System, DOAS)는 환기 시 실내공기 상태를 감지하여, 외부 유입 공기의 온습도를 자동 조절하고, 열회수 기능까지 포함하여 에너지효율을 개선한다. 우리 업계가 그간 해외 시험소에서 인증하는데 평균 6개월, 매년 300억원이 소요되었으나(협회 추산), 국내에서 시험인증 수행으로 인해 시험인증 기간을 약 2주로 단축하고 비용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은 개원식 축사에서, “우리 냉동공조 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투수블록 성능측정 국가표준 개발…물빠짐 성능 예측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도시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포장재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의 물 빠짐(투수) 유지율 성능을 측정하는 국가표준(KS)을 개발하여 7월 22일부터 6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가표준(KS, Korean Industrial Standards)이란 산업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의 제공방법과 절차를 통일하기 위한 기준으로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이 고시하여 확정되는 표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3년간 도시홍수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에 대해 물 빠짐 성능 측정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투수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블록과 달리 물이 쉽게 빠지도록 블록 표면 전체에 빈공간(공극)을 처리해 제작된다. 투수블록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고이는 것을 막고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도시홍수 위험을 감소시키고, 도시 지하수 고갈을 막아 물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투수블록은 물에 젖어도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보행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시홍수란 장마철 긴 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더해지면서 도심 도로와 지하철, 주거지까지 침수되는 것이다. 다만 투수블록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서 물 빠짐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투수블록은 제품의 생산 초기에만 투수계수를 시험하기 때문에 시공 후에는 오염물질로 인해 공극이 막히는 등 물 빠짐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투수계수란 투수블록의 투수성(water permeability)을 평가하기 위하여 규정된 측정방법에 따라 측정한 단위시간당 투수블록을 통해 물이 빠져나가는 속도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품을 현장에 시공하기 전에 투수블록의 물빠짐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투수유지율 측정방법'을 개발했다. 강우와 진동 등 도로에서 일어나는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으로 투수블록에 인공 오염물질을 투입하여, 오염 전후의 물빠짐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투수유지율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측정방법은 투수블록 제품생산 초기와 현장의 시공 후 성능까지 예측할 수 있어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장마철 폭우로 인한 도시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물 순환장애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측정방법 공동개발자인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안전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환경표지 인증기준에도 이 표준을 적용해 기업들의 우수제품 생산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